수원 기흥구청 동춘돌곱창 쫄깃한 모듬곱창

- 수원 기흥구청 동춘돌곱창 쫄깃한 모둠곱창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수원, 신갈역, 기흥구청, 수원 경희대 근처에 위치해 있는 '동춘돌곱창'이에요.

유독 곱창이 당기는 그런 날 있잖아요??
특유의 곱창 맛이 그립고 곱창 소스에 찍어서 쫄깃한 곱창에 소주 한잔하고 싶은 그런 날
그런 날 방문했던 동춘돌곱창을 리뷰할게요.

가끔 돼지곱창도 당기고 가끔 소곱창도 당기곤 해요.
저는 곱창을 매우 좋아해요. 왜 하필 많고 많은 부위 중에 곱창을 좋아하는지 의아해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곱창이 너무 맛있어서 대체할 음식이 딱히 없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곱창이 너무 당길 때 저는 종로 5가에 우리 곱창을 가는데 너무 급으로 당길 때는 주변에 있는 맛집을 찾아 나서곤 해요.
그래서 발견하게 된 ‘동춘돌곱창’ 이에요.

 

- 후기

들어가는 입구부터 반짝반짝 옛날 포장마차 느낌이 나는 곱창집이었어요.

모둠 곱창을 주문했고 사장님이 혼자서 테이블을 다 맡아서 일을 하셔서 매우 바쁘신 상태였어요.
그날따라 단체손님이 계셔서 더욱 바삐 움직였던 사장님.
특히 더 바쁘셨던 이유는 곱창만 어느 정도 익혀서 준비해 주시기 때문이었는데요.
사장님께서 곱창만 적당히 익혀서 준비해 주시니 구워 먹기도 너무 수월해서 좋았어요.
너무너무 쫄깃한 모둠곱창!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져서 나왔죠??

 

다양한 부위들로 모둠 곱창이 준비되어서 더욱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쫄깃쫄깃~~

 

옆에 바케트로 기름기를 잡아주는 센스!!
야채들은 어느 정도 금방 익는 애들이어서 곱창과 함께 익혀주니 금방 익어서 다 같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떡이랑 감자 그리고 호박 쫄깃 고소하게 즐길 수 있어 너무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곱창 질이 괜찮았고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곱창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이날은 소주 말고 청하 한잔하면서 곱창을 즐겼는데 역시 곱창에는 달달한 술보다는 소주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걸 한번 더 느꼈어요. 곱창에 술 고민하시는 분들은 고민 말고 소주로 선택하세요!!

 

-가격

 

곱창+대창+염통+막창 그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다 맛있게 즐겼어요.
둘이서 550g으로 45000원에 즐겼는데 살짝 양은 아쉽다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다 먹고 아쉬울 때쯤 볶음밥을 바로 주문해 줬어요.

볶음밥도 주방에서 뚝딱 요리해서 가져다주신 사장님.
볶음밥은 적당한 기름기에 짭조름한 김치와 섞여서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은 적당한 계란 김 볶음밥이었어요.
계란 프라이를 노른자 터트리지 않고 주셔서 노른자까지 싹 비벼먹으니 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주방에서 음식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실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반찬도 직접 다 요리하신다고 하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콘마 카로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볶음밥까지 뚝딱 해치워줬더니 너무 배불러서 배 통통거리면서 집에 왔어요.

 

가격과 양이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동춘돌곱창’!!

기흥, 신갈, 수원 경희대 주변 음식집, 회식장소, 맛집 찾으시는 분들에게 ‘동춘돌곱창’을 추천드려요!!

오늘도 맛있는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