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_카페 콤마(cafe comma)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수원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 콤마'에요.
주말에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낮잠 자고 일어났는데 이대로는 너무 쳐질 것 같아 어디든 가야 할 것 같아서 남편이 열심히 서치 해서 데려가 줬어요. ㅎㅎ
카페 콤마는 수원 인계동 쪽에 위치해 있는 카페로 초록 초록한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아주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가진 곳으로 맛있는 커피들과 음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주차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많아서 주차하기에도 정말 편했어요.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늘 주차가 걱정인데 카페 콤마는 주차가 정말 편리해요.
사실 수원 외각 쪽 카페들은 주차가 너무 편해서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동네도 깔끔하고 한적해서 주말마다 수원 쪽 카페 뿌시기를 도전해 봐야겠어요.
-메뉴, 후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음식들!! 가격대도 적당하고 브런치 즐기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후 5시쯤 갔기 때문에 저녁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간단하게 케이크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카페 콤마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있다는 점이에요!!
저녁에 카페인 마시면 잠이 안 오니까 디카페인은 필수잖아요??!!
저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남편은 콤마 멜랑쥐 흑임자를 선택했어요 거기에 꿀 케이크까지!!
꿀 케이크는 처음 보는 비주얼이라 낯설기도 했지만 도전!!
카페 콤마는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과 2층의 분위기가 달라서 선택해서 즐기기에도 매우 좋았어요.
1층은 블링블링하고 여러 명이서 즐기기 좋은 분위기예요.
2층은 좀 더 넓은 공간에 뷰를 향하고 있는 테이블과 푹신한 소파가 인테리어 되어있어요.
저는 워낙 초록색을 좋아하고 풀과 산을 좋아해서 카페 콤마 2층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마음을 뺏겨버렸어요.
시원한 뻥 뚫린 뷰에 초록초록까지!! 서울 근교 카페에서 이런 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2층은 조명을 여기저기 배치해 놔서 더욱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단, 2층은 노 키즈존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은 1층에 자리를 잡으셔야 해요.
진동벨이 울리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받아온 음료와 케이크!!
비주얼 너무 좋죠??!! 합격 합격!!!!!
콤마 멜랑쥐는 크림이 정말 진하고 꾸덕해서 마시는 내내 고소함을 느낄 수 있어요.
고소한 커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살짝 산미가 있었는데 케이크와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골드 커틀러리가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고요. 집에 커트러리는 모두 실버로 통일시켰는데 다음에는 골드도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흑임자 가루가 솔솔 찐한 커피와 함께 두배 세배로 커피와 고소함을 즐길 수 있었던 멜랑쥐 흑임자!
꿀 케이크가 궁금하신 분들 계시죠??!!
저도 정말 정말 궁금했어요.
저는 처음에 겹겹이 쌓인 게 빵이 아니라 촉촉한 쿠키가 쌓여있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폭신폭신하고 쫄깃한 얇은 빵으로 되어있는 케이크예요.
빵과 크림을 계속 겹겹이 쌓아 올린 꿀 케이크였어요.
모카 크림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 달달하고 커피 향이 살짝 나면서 꾸덕하고 달달한 케이크가 정말 매력 있었어요.
꿀 케이크라 말할 만큼 정말 달달하고 꾸덕한 케이크예요.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하실 거예요. 평범한 치즈케이크나 초콜릿 케이크 말고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케이크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어요.
포스팅을 하는 내내 침이 고이네요.
카페 콤마에서 해지는 모습까지 보고 편안하게 시간을 즐기고 왔어요.
확실히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대부분 커플들이 오는 것 같았어요.
카페 콤마는 연이들이 데이트 즐기기에도 좋고 오랜 시간 책을 읽거나 힐링하는 시간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브런치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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